
[디지털강원] 강원특별자치도가 동해·삼척·속초·양양 등 동해안 4개 시·군의 수산물 직판·유통시설 6곳을 정비하거나 새로 건립한다. 관련 사업 규모는 총 202억 원이다.
이번 사업은 동해 묵호항의 기존 판매시설 2곳을 보수하는 사업과 삼척·속초·양양에 수산물 직매장 및 유통시설 4곳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나뉜다.
동해에서는 올해 묵호항 활어 판매센터와 선어 판매센터를 보수한다. 활어 판매센터에는 2억5000만 원을 들여 지붕 보강과 전기공사 등을 진행하고, 선어 판매센터에는 3억5000만 원을 투입해 지붕 신축과 전기공사 등을 추진한다.
신규 시설에는 총 196억 원이 투입된다.
삼척시수협 수산물 직매장은 2025년부터 2026년까지 20억 원을 투입해 2층, 544.06㎡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다.
속초시수협 수산물 유통시설은 2026년부터 2027년까지 속초항 항만부지인 청호동 1341-1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사업비는 35억 원이며, 1동 1118㎡ 규모의 판매시설을 신축한다.
양양에서는 2개 사업이 추진된다.
물치항 수산물 종합판매장 건립사업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100억 원 규모로 진행된다. 양양군 강현면 물치리 7-8의 기존 시설을 철거하고 3층 규모의 수산물 종합판매장을 새로 짓는 내용이다.
남애항 수산물 직매장은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1억 원을 들여 양양군 현남면 남애리 2-11 일원에 조성한다. 계획에는 360㎡ 규모의 직매장 1동과 해수 인입시설 설치 등이 포함돼 있다.
강원도는 이와 함께 수산물 소비촉진 판로개척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대상은 강릉·동해·속초·삼척·횡성·고성·양양 등 7개 시·군이며 사업비는 1억7700만 원이다.
지원 대상은 지구별 수협과 수산 관련 단체, 가공업체 등으로, 직거래 장터와 박람회, 홈쇼핑 등을 통한 수산물 홍보·특판 행사에 지원할 예정이다.
강원도는 직판·유통시설 확충을 통해 산지 수산물의 유통단계를 줄이고 어업인이 직접 판매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현대화된 산지 수산특산물 직판시설이 확충되면 유통단계 간소화에 따라 어업인의 소득이 실질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쾌적한 시설과 전방위적인 홍보 마케팅을 통해 수산물 소비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를 적극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