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강원] 영월 녹전중학교 출신 김유신 작곡가가 모교를 찾아 후배들에게 자신의 진로 경험과 음악 이야기를 들려줬다.
녹전중학교는 7일 오후 2시 15분 교내 산솔배움터에서 전교생과 교직원, 인근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녹전중 출신 작곡가 김유신 선배 초청 꿈·진로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졸업생인 김 작곡가가 작곡을 시작한 과정과 국내외에서 활동하며 쌓은 경험을 후배들과 공유하고,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콘서트는 강연과 자작곡 연주, 학생들과의 질의응답 등 3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 김 작곡가는 중학교 시절의 추억과 작곡가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이야기했고, 2부에서는 직접 자작곡을 연주하며 작품에 담긴 이야기와 곡을 설명했다. 3부에서는 학생들의 질문에 답하는 질의응답과 기념 촬영이 진행됐다.
김 작곡가는 녹전중학교 출신으로 초등학생 때부터 독학으로 작곡을 접했으며 이영조 선생 등을 사사했다. 이후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작곡과를 졸업하고 독일 드레스덴 국립음대에서 수학했으며, 독일 뒤셀로르프 음악대학 최고 연주자 과정에서 공부했다.
강원미래인재와 대관령국제음악제 장학생으로 선정됐으며 현재 영월현대음악제 예술감독과 앙상블 SONOR XXI 상주 작곡가를 맡고 있다.
또 제54회 포즈난 음악의 봄(Poznań Music Spring) 국제현대음악제를 비롯해 바르샤바 국제도서전, 불가리아 필하모닉, 독일 E-MEX 앙상블, 러시아 Vacuum Quartet, 범음악제, 스페인 VIPA 페스티벌 등 국내외 무대에서 작품을 위촉·연주해 왔다.
김주덕 녹전중학교 교장은 “세계 무대에서 자랑스럽게 활약 중인 김유신 선배와의 만남이 우리 학생들에게 자신감과 꿈을 향한 명확한 동기를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고 저마다의 소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