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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혁진 의원, 호저면 주산2리 물류창고 주민 갈등 해결 ‘물꼬’

3월 주민 민원 접수 이후 자료 요청·현장 방문 등 지속 중재제

보상 문제는 합의로 해소 계기… 교통안전 대책은 원주시 후속 과제

입력 2026년 6월 30일 | 강길영 대표기자

자료제공: 최혁진 국회의원실

원주시 호저면 주산2리 대형 물류창고 운영을 둘러싼 주민 갈등과 관련해 주민과 기업 간 합의서가 체결됐다. 최혁진 의원은 “갈등 해결의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합의 이행과 교통안전 후속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최혁진 의원, 호저면 주산2리 물류창고 주민 갈등 해결 ‘물꼬’
최혁진 의원

[디지털강원] 원주 출신 최혁진 국회의원(비례대표)이 원주시 호저면 주산2리 대형 물류창고 운영을 둘러싸고 장기간 이어져 온 주민 갈등과 관련해, 주민과 기업 간 합의서 체결을 환영하며 “이번 합의는 갈등 해결의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안은 지난 3월 호저면 주산2리 주민들의 민원이 최혁진 의원실에 접수되면서 본격적으로 검토가 시작됐다. 주민들은 하루 약 800~1,000대에 달하는 물류차량 통행으로 인한 교통혼잡과 안전 문제, 2022년 중앙GLS와 체결한 협약에 따른 마을발전기금 미이행 문제 등을 호소해 왔다.

호저면 주산2리 중방마을은 2022년 대형 물류창고 준공 이후 왕복 2차선의 협소한 도로를 오가는 대형 물류차량으로 인해 중앙선 침범, 불법 좌회전, 과속 등이 반복되면서 주민 안전과 교통 불편 문제가 지속돼 왔다. 여기에 마을발전기금 지급 문제까지 이행되지 않으면서 장기간 집회와 법적 대응이 이어지는 등 갈등이 심화됐다.

민원 접수 이후 최혁진 의원은 원주시에 건축 인허가 및 준공 과정, 교통처리계획, 물류차량 통행량 검토, 주민 의견수렴, 교통·환경·안전 영향 검토자료 등 관련 자료를 요청하고 관계기관과 협의를 이어왔다.

이어 지난 5월에는 직접 현장을 방문해 이병덕 주산2리 이장과 주민들을 만나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해결방안 마련을 지속적으로 요청했다.

이 같은 노력 끝에 주민과 기업은 30일 장기간 이어진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합의서를 체결했다. 이번 합의서는 2022년 중앙GLS와 중방마을이 체결한 기존 협약의 이행을 바탕으로, 주민과 기업이 상호 양보와 합의를 통해 분쟁을 마무리하고 지역사회의 신뢰 회복과 상생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최혁진 의원은 “이번 합의서는 주민과 기업 모두가 기존 약속을 존중하고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내린 의미 있는 결정”이라며 “합의는 체결보다 성실한 이행이 더 중요하다. 의원실도 합의사항이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되는지 끝까지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합의로 보상 문제는 해결의 계기를 마련했지만,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다”며 원주시에 도로 확장, 보행환경 개선, 교통안전시설 확충, 신호체계 개선, 대형 화물차량 교통관리 강화 등 후속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최 의원은 “기업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도 중요하지만 주민의 생명과 안전은 그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합의사항 이행은 물론 남아 있는 교통안전 문제까지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관계기관과 협의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ag#최혁진의원#호저면주산2리#물류창고주민갈등
강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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