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선9기 원주시 시민주권시대준비위원회가 주요 현안 사업장을 잇달아 방문하며 현장 중심의 시정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민주권시대준비위원회는 6월 23일 서원주역 일원,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 원주문화재단, 원주시문화공유플랫폼, 옛 원주역, 원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 원도심 일원 등 7개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구자열 원주시장 당선인의 핵심 공약인 ‘서원주 의료AI 연구 생태계 조성’과 ‘도심문화거점 재생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실현 방안을 모색하고, 현재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준비위원들은 먼저 서원주역 일원과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을 찾아 서원주 의료AI 연구 생태계 조성을 위한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서원주를 미래 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AI 대전환과 산업 체질 개선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원주 성장의 새로운 동력이 될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에도 행정적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어 준비위원회는 원주문화재단을 방문해 지역 문화예술 진흥과 관련한 주요 현안을 청취했다. 이후 원주시문화공유플랫폼, 옛 원주역, 학성갤러리 내 원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 등을 차례로 둘러보며 원도심 문화 거점 활용 방안을 점검했다.
준비위원들은 이미 형성돼 있는 원도심의 문화 자원을 전시, 공연, 체험, 창작이 어우러지는 생활문화공간으로 재편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원도심의 역사·문화 자원을 브랜딩하고 스토리화해 하나의 문화 동선으로 연결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특히 이 같은 원도심 문화재생 구상을 K-관광 콘텐츠와 연계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강원대표도서관 원주 설립 부지로 검토 중인 옛 원주역에서는 역사·문화·청년창업 등 재생 활용 프로젝트와 연계한 사업 추진 필요성이 제기됐다.
마지막으로 준비위원들은 중앙시장 화재 현장을 찾아 장기간 진척이 더딘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위원들은 중앙시장 일대를 단일 공간 정비 차원에서만 접근할 것이 아니라, 주변 문화 거점과 옛 원주역 부지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원도심 브랜드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문화와 상권이 함께 살아나는 원도심 재생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는 구상도 밝혔다.
김기석 시민주권시대준비위원회 위원장은 “오늘 현장에서 수렴한 생생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정책들을 정교하게 다듬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