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교육춘천

춘천교육지원청, 한자어 활용 문해력 연수 운영

분수(分數)를 알면 분수가 쉬워진다

국어·수학 교과 개념어 이해로 문해력·수리력 향상 방안 공유

입력 2026년 6월 30일 | 강길영 대표기자

자료제공: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춘천교육지원청은 6월 30일 신규·저경력 교사와 기초학력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자어를 활용한 한글 문해력·기초 연산력 향상 방안 연수를 운영했다.

춘천교육지원청, 한자어 활용 문해력 연수 운영
<사진=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디지털강원] 춘천교육지원청(교육장 장진호)은 6월 30일 오후 3시 춘천교육지원청 1층 중회의실에서 신규·저경력 교사와 기초학력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자어를 활용한 한글 문해력·기초 연산력 향상 방안’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최근 학생들의 어휘력과 문해력 저하 문제가 사회적 관심사로 떠오르는 가운데, 우리말 어휘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한자어 이해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문해력과 기초 연산력을 높일 수 있는 지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현장에서는 학생들이 교과서에 제시된 어휘나 수학 용어의 의미를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해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늘고 있다. 특히 국어, 사회, 과학, 수학 등 대부분의 교과에서 사용되는 학습 용어 상당수가 한자어로 구성돼 있어, 단어의 구조와 의미를 이해하는 것이 학습 내용 이해의 중요한 기반이 된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연수에는 『선생님께서는 이렇게 설명해주셨어야 했다』의 저자인 권승호 작가가 강사로 나서 ‘한자어를 활용한 한글 문해력·기초 연산력 향상’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권승호 작가는 강의에서 “문해력은 단순히 글을 읽는 능력이 아니라 단어의 의미를 정확히 이해하는 능력에서 시작된다”며 “한자어의 뜻을 이해하면 처음 접하는 어휘도 스스로 의미를 추론할 수 있고, 이는 학습 전이와 자기주도적 학습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수학 교과에서 사용되는 ‘분수(分數)’, ‘약수(約數)’, ‘배수(倍數)’, ‘등분(等分)’, ‘공약수(公約數)’ 등 주요 개념어의 한자 의미를 함께 이해할 경우, 학생들이 개념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오래 기억할 수 있다는 지도 사례도 소개했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국어 교과의 ‘주제(主題)’, ‘소재(素材)’, ‘풍자(諷刺)’와 같은 용어부터 수학 교과의 ‘진분수(眞分數)’, ‘가분수(假分數)’, ‘통분(通分)’ 등 다양한 개념어를 한자의 뜻과 연결해 이해하는 방법을 살펴보고, 실제 수업 적용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춘천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학생들의 어휘 이해를 돕고 교과 개념 형성을 지원하는 다양한 수업 전략을 습득함으로써, 한글 문해력과 기초 연산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진호 교육장은 “학생들의 문해력은 모든 학습의 출발점이며, 어휘에 대한 정확한 이해는 교과 학습의 기초가 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교사의 수업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연수와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Tag#춘천교육지원청#문해력연수#기초학력
강길영

강길영

대표기자

slife2@hanmail.net

디지털강원 대표기자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로그인 회원은 기사 1개에 반응 1개만 남길 수 있습니다.

디지털강원을 응원해 주세요

디지털강원의 지역 보도 활동을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후원은 카드결제가 아닌 직접 송금 방식으로 안내드립니다.

후원 계좌 안내

후원 금액을 선택하시면 계좌번호가 표시됩니다.

댓글

0

댓글을 불러오는 중입니다.

댓글 작성은 로그인한 회원만 가능합니다.

로그인하러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