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12-01(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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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서고 내 통합형 직업교육 거점학교, 특수학급 학생들과 함께 나눔 실천 <사진=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디지털강원] 영서고등학교(교장 신동만)에 설치된 ‘통합형 직업교육 거점학교’가 지난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관내 3개 고등학교의 특수학급 학생들과 함께 ‘The better’ 카페를 운영하여,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11월 9일(목) 원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기부하였다.

 

‘통합형 직업교육 거점학교’는 고등학교에 통합된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진로·직업교육 내실화를 위해 설치되었으며, 체계적인 직업교육과정 및 전문인력을 제공하고 현장 중심의 직업교육이 실시될 수 있는 시설 및 설비를 구비함으로써 인근지역의 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자들이 거점학교를 통해 통합적인 직업교육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운영된다.

 

영서고의 ‘통합형 직업교육 거점학교’는 원주권 고등학교 특수학급 학생들의 직업기능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바리스타 △제과 △이미지메이킹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지난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영서고등학교 축제에서 △영서고등학교 △치악고등학교 △원주여자고등학교 특수학급 학생들이 ‘The better’이라는 이름으로 카페를 운영하였다.

 

특수학급 학생들은 직접 쿠키를 굽고 음료 제조 및 손님 접대에 참여하며 그동안 통합형 직업교육 거점학교 수업을 통해 쌓아온 실력을 발휘하였고, 카페 운영을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 74만 3천 원을 원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하였다.

 

영서고 장진아 특수교육부장은 “특수학급 학생들이 도움을 받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능력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다른 사람에게 나눔도 실천할 수 있는 사람인 것을 학생들이 몸소 실천하고 깨닫는 기회가 된 것 같아 뜻깊다”라고 말했다.

 

신동만 교장은 “통합형 직업교육 거점학교가 특수학급 학생들에게 직업교육뿐만 아니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직업인으로서의 소양을 키우는 교육을 하는 부분에 대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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